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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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늘어난 여성팬들의 파워, 프로야구 르네상스

기사입력 2011.12.28 10:04 / 기사수정 2011.12.28 10:04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최근 KBO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10번째 구단이 창단되고 인프라만 개선되면 1000만 관중에 도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제 정말 많은 이들의 희망대로 프로야구가 단순 스포츠를 넘어 문화로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여성 관중들의 증가가 결정적인데요. KBO에 따르면 올시즌 프로야구 관중의 10명중 4명 정도가 여성 관중이라고 집계되었습니다(39.2%) 경기력의 향상, 응원 문화의 변화, 구단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른 결과로 관중 파급력이 큰 여성 관중의 마음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성관중을 잡으면 남자친구, 가족 등을 저절로 잡는 효과가 나고, 실질적인 구매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구단들이 여성들을 타겟으로한 많은 마케팅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설 개선 등의 여성들을
위한 과제가 많은데요.

 1000만 관중을 목표로 '르네상스'를 맡이하려는 한국 프로야구가 계속해서 여심을 잡아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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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학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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