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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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강승윤, 직접 찍은 영화 '노량진의 중심에서 길을 묻다' 개봉

기사입력 2011.12.23 20:57 / 기사수정 2011.12.23 20: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강승윤이 영화 '노량진의 중심에서 길을 묻다'를 개봉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에서는 강승윤이 혼자서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윤은 "영화는 있는 그대로 편집 없이 보여줘야 된다"라며 자신이 엑스트라로 출연한 영화에 대해 엄청난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승윤은 카메라를 들고 내상네 가족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촬영하며 혼자만의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급기야 승윤은 내상이 화장실에 가는 것까지 촬영했다. 촬영을 다 마친 승윤은 내상네 가족과 하선네 가족들에게 VIP시사회 티켓을 돌렸고 심지어 실제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혼자만의 영화 개봉에 푹빠졌다. 하지만, 실체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던 승윤의 영화는 내상이 밥 먹는 장면과 유선이 설거지하는 장면이 대부분이었던 것. 결국, 지루해 하던 내상네 가족과 하선네 가족들 돌아가 버리는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떨어진 고영욱과 박하선의 이별 얘기가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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