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7
사회

12년째 얼굴 없는 천사, 5천여만원 기부에 "훈훈하다"

기사입력 2011.12.21 12:47 / 기사수정 2011.12.21 12:5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2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화제다.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근처 차량 밑에 12년째 자신을 밝히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기부금을 놓고 사라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송동 주민센터 측에 따르면 이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불우한 이웃을 익명으로 도와왔으며 그동안의 기부금을 모두 합치면 총 2억 4천 7백여 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얼굴없는 천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십시오. 힘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정말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얼굴없는 천사 ⓒ KBS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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