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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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주간 기초훈련 마치고 16일 퇴소

기사입력 2011.12.16 15: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대에서 퇴소한다.

추신수는 지난 달 21일, 부산 5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면 추신수의 군 복무는 끝나게 된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 선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됐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다. 클리블랜드와 1년 간 연봉 397만5000달러에 계약을 마친 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쳐 '대박'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 5월,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쳐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성적인 총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 홈런 8개, 36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연봉 협상이 남아있다.

대박 계약이 무리인 점을 볼 때,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2013년에 FA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추신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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