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35
사회

섹시대리운전, '대리 기사 불렀더니…' 변종 성매매 성행

기사입력 2011.12.16 13:26 / 기사수정 2011.12.16 13:2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섹시대리운전'이라는 이름의 신종 성매매 수법이 등장해 문제가 되고 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각종 변종 성매매 방법이 등장하더니, 성매매와 대리운전이 결합된 섹시대리운전이라는 기발한 방법까지 등장한 것.

이런 성매매 수법은 술집 인근에 '섹시대리운전', '여성 대리운전자' 등의 전단지를 뿌린 뒤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여성을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차안에서 즉석으로 성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도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성관계 후 여성 대리운전자가 돌변해, "성폭햄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급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피해 사례까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피해자는 섹시대리운전자의 제안 내용을 증명하기 어려워 꼼짝 없이 돈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이런 업소인줄 모르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더니, 대리기사로 온 여성 운전자가 성매매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에 '여성대리운전자'를 강조하는 미심쩍은 업소에는 연락을 하지 않는게 상책이라는게 관계자의 조언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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