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6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에 국가별 최초로 'K-Pop' 장르 신설

기사입력 2011.12.15 16:08 / 기사수정 2011.12.15 16: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음악 카테고리 내에 K-Pop 장르를 새롭게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K-Pop'은 유튜브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중심으로 구분된 팝, 락, R&B, 랩, 포크, 라틴, 레게 등과 함께 하나의 구분된 음악 장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정 국가의 음악이 음악 카테고리 내에서 별도 장르로 소개되는 것은 K-Pop이 최초이다.

이번에 유튜브에서 K-Pop을 특정 장르로 신설한 것은 지난 11월 7일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한 자리에서 논의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에릭 슈미트 회장 방한 이후, 지난 11월 3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 간에 '한국문화 및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체결이 이루어졌다. 오늘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 내 K-Pop 장르가 신설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K-Pop이 유튜브의 음악 카테고리 내에 하나의 장르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유튜브가 최고의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유튜브가 K-Pop을 넘어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는 진정한 '코리아 고 글로벌'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K-Pop 카테고리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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