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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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편집논란 남자 1호. "하찮은 사람 만들기 쉽다" 불만 토로

기사입력 2011.12.15 14:46 / 기사수정 2011.12.15 14:51

방송연예팀 기자


▲ 짝 편집논란 남자 1호 심경 고백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짝' 18기 남자 1호가 방송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8기 12명의 남녀들이 최종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1호는 여자 1호와 2호 사이에서 마음을 확실히 정하지 않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자 7호와 여자 1호가 다정하게 있자 불쾌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15일 남자 1호는 한 포털사이트 '짝 카페' 게시판에 장문의 길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남자 1호는 "네 죄송합니다. 저는 우리 예쁜 여자 1호분과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제 비난 글들 참 외모와는 다르게 여린 마음을 가진 저로서는 많은 상처가 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의 마음이 어찌 이 여자가 내 여자인가? 내 사랑인가? 저 여자가 내 여자인가? 내 사랑인가? 단번에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애정촌에서의 생활은 모두 너무 진심이었고 친동생의 추천으로 정말 체육관도 일주일 포기하고 굳게 맘먹고 생활하러 들어갔던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 1호는 "저의 진심이 그냥 방송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짓밟히고 더러운 놈으로 야기되는 것이 많이 마음이 아프지만 여러분들이 방송을 보는 거지. 저를 보지 못하시는 점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요. 그냥 있는 그대로 진심으로 일주일 동안 애정촌 생활을 했을 뿐 입니다.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예쁜 민정이 여자 1호 식구들의 생각이 (저와) 다르고, 그래서 저랑은 안 맞겠다는 생각 진작부터 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남자 1호는 "방송이 편집이 저렇게 된 것이 참 아쉽고 모든 제 애정촌에서의 생활이 제가 딱 저런 놈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참 어이가 없네요! 오늘 방송을 보고 '제가 봐도 참 저런 남자 싫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라며 편집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짝'이란 프로. 너무 많은걸 깨닫게 해주고 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게 해준 아주 뜻 깊은 프로라 생각 하지만 반대로는 참 하찮은 사람을 만들기 쉬운 프로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자1호는 "후회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도 제 인생에 하나의 지나가는 해프닝이라 간직하고 가겠습니다. 많이들 사랑하시고 좋은 인생 즐거운 인생들 사시길 바랍니다. 많이 모자란 남자 1호였던 사람 물러가겠습니다"라며 "아 참 그리고 우리 남자 7호. 하이에나란 제 발언 사과드립니다. 별 뜻 없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애정촌 18기 최종커플은 우여곡절 끝에 남자 1호와 여자 1호 단 한 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이날 '짝' 18기에서는 여자1호-남자1호 한 커플만 탄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자 1호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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