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모자이크 논란 심경 고백 "속상하고 마음 아파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그림이 모자이크 사건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14일, 김그림은 자신의 트위터에 "참 황당한 일이 생겼네요. 방송하고 무대에 설 땐 카메라가 여러 각도를 잡기 때문에 항상 속바지를 착용합니다. 일반 속옷도 아니고 속바지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는 게 참 속상하고 마음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그림은 지난 6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프로젝트 그룹인 우먼파워 자격으로 숙희, 이보람과 함께 출연해 데뷔 전 힘들었던 시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노래를 불렀다.

문제가 된 것은 김그림의 흰색 짧은 미니 원피스였다. 김그림의 의자에 앉아 기타를 올려놓고 연습하던 중 치마가 너무 짧아 속바지가 노출됐지만 방송은 이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만 한 뒤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그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니터로 김그림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있었지만 모자이크 없이 방송에 내보내도 무방한 장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흰색 속바지를 입었는데 그림자 때문에 모자이크 한 부분이 검은색으로 비치기까지 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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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그림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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