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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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이필모, 전국환 죽음에 '죄책감의 눈물'

기사입력 2011.12.13 23: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필모가 전국환의 죽음에 죄책감의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6부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만식(전국환 분)의 죽음으로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혁은 성공과 권력에 대한 열망으로 월남전에서 돌아온 뒤 만식과 대립관계에 있는 철환(전광렬 분) 밑으로 들어갔다.

수혁은 철환의 보좌관 일을 하면서도 지금껏 자신을 친아들처럼 보살펴준 만식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철환이 만식네 집안을 풍비박산 내고자 만식이 이북출신임을 이용해 빨갱이로 뒤집어씌울 계획을 했는데 이 일로 만식이 고문을 받다 숨지게 됐다.

수혁은 철환으로부터 만식이 목숨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여 철환에게 화를 내기에 이르렀다.

옆에 있던 명국(이종원 분)은 그런 수혁에게 "너도 만식을 죽인 공범자다"라고 말하며 수혁을 괴롭게 했다.

수혁은 홀로 방에 들어와 지난날 만식과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만식에 대한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아버지 만식의 죽음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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