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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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제도, 1년만에 '원위치'

기사입력 2011.12.12 18:53 / 기사수정 2011.12.12 19: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제도가 이전의 2명 보유-1명 출전으로 다시 변경된다.

KBL은 12일 오후 4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17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17기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외국인선수 제도 개선, 국내선수 드래프트 개최 시기 조정, 프로암(컵) 대회 개최, KBL 이사 보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띈 점은 이슈가 됐던 외국인선수 제도의 원위치다. KBL은 차기 시즌(2012-2013) 외국선수 운영과 관련해 올 시즌의 1명 보유 1명 출전에서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선발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는 2010-2011 시즌까지 시행해왔던 제도를 1년 만에 되돌리는 것이다.

외국인선수 제도의 변화로 내년 시즌부터는 각 팀마다 크고 작은 전술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2~2013시즌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조기 개최 및 비시즌 中 프로팀과 대학팀이 서로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벌이는 프로암 컵 대회는 대학연맹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KBL은 제17기 제2차 임시총회 개최를 통해 창원 LG 농구단 김완태 신임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하는 작업도 마무리했다.

[사진= 피터 존 라모스, 알렉산더 존슨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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