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홈쇼핑, 3회 만에 34억 매출 'BEST 쇼핑대상'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김성은이 홈쇼핑 방송에 진출해 연이은 매진 사례를 이끌고 있다.

12일 김성은의 소속사 측은 3회 방송으로 34억이라는 경이로운 매출을 올리며 현대홈쇼핑 간판 브랜드로 자리 잡은 김성은의 브랜드 '라뽄떼'가 '2011년 BEST쇼핑대상'이란 타이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 11월 3일 첫 방송에서 단 2시간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30일 방송을 통해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김성은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진행에 그녀만의 스타일 노하우가 가미된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주문이 폭주해 관계자들 역시 적지 않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성은의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를 런칭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놀라움을 사고 있다.

지난달 3일 첫 방송에서 단 2시간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데는 평소 김성은이 유지해 온 패셔니스타 이미지와 출산 후에도 망가짐 없는 모습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성은이 기록한 매출은 평소 같은 시간대 방송이 기록한 매출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가격이라는 점에서 홈쇼핑 측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성은 측은 "일요 예능 시간대라 부담이 적지 않았으나 중간 광고 시간대 채널을 돌리던 시청자들이 김성은의 방송에 오래 머무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구두 등 다루는 여성 토털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은 ⓒ 라뽄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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