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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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헤어스턴과 2년 600만 달러 계약

기사입력 2011.12.06 10:49 / 기사수정 2011.12.06 10:4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베테랑 유틸리티맨 영입으로 내야진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MLB.COM은 6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내야 유틸리티맨 제리 헤어스턴(35)과 2년 600만 달러(한화 약 6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저스는 미네소타로 떠난 내야수 제이미 캐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헤어스턴은 유격수를 포함한 전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다저스는 팀의 내야 백업이 신인 디 고든과 저스틴 셀러스 외에 없다는 점 때문에 헤어스턴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어스턴은 계약 후 인터뷰에서 "역사가 깊은 팀인 LA 다저스에서 뛰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1998년 볼티모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헤어스턴은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타율 2할 7푼 5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통산 14시즌동안 1268경기에 출장 타율 2할 5푼 8리 64홈런 37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헤어스턴을 비롯해 크리스 카푸아노, 마크 엘리스, 아담 케네디, 맷 트레아노를 영입했고 후안 리베라와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선발 요원인 애런 하랑까지 노리고 있는 다저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가장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리 헤어스턴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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