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fastball] 올시즌 1루 GG 만큼이나 압도적인 성적 차이를 보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최정 선수의 수상이 유력한 3루 부분입니다.
최정 선수는 올시즌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시즌과 홈런수(20)는 같지만 타율과(0.300->0.310) 도루가(12->15) 상승하고 실책은(14->5) 확 줄면서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타격 뿐만아니라 주루플레이, 수비와 송구까지 겸비한 최정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몇 안되는 '5툴' 플레이어인데요. 전준우 선수나 황재균 선수와 더불어 예전에 박재홍 선수가 세웠던 '30-30클럽'에 진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기대를 받고있습니다.
MLB에서는 올시즌 MVP를 아쉽게 놓친 맷 캠프선수가 40-40에 홈런 숫자가 1개가 부족하여 아쉽게 실패했는데요. 최근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50-50에 도전하겠다고 호언장담을하여 화제입니다.
과연 최정 선수는 내년시즌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2000년 이후로 맥이 끊긴 30-30 가입자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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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정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