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해명, "'서민체험'이란 단어가 많이 거슬린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윤은혜가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남긴 후기에 달린 악플에 대해 해명했다.

윤은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민체험이란 단어가 많이 거슬린다. 남의 행복과 설렜던 경험들이 이렇게 짓밟히고 왜곡될 수 있는 게 참 쉽구나"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오해하게 만든 단어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요즘 대중교통 안에서 어른들께 막말하고 자리를 내어 드리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영상을 보고 건강한 저 또한 몇 번 휘청했는데 어르신들이 어떠시겠냐.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어른들을 공경하자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남긴 말이었다"고 자신의 글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글이었다", "나는 매일 버스 타고 다니는데", "앞으로 생각하고 내뱉어야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의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라며 "버스가 많이 위험해서 어린이나 노약자 어른들께 자리를 꼭 양보해야겠어요. 저도 잠깐 타는데 휘청휘청. 다리와 팔에 힘이 없는 분들은 진짜 위험하겠더라고요"라고 시내버스를 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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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은혜 ⓒ 윤은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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