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미숙의 아들이 영상편지를 보내 이미숙을 감동케 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7회에서는 군대에 있는 이미숙의 아들이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고. 여태 강한 모습을 보이던 이미숙은 영상을 보자마자 울먹였다.
영상에서 이미숙의 아들 필원은 "엄마 필원이예요. 지금 제작진들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평상시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긴장하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말을 들은 이미숙은 결국 아들이 군대 갈 때도 보이지 않았던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거울을 보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필원은 엄마에게 섭섭했던 일 'BEST 3'가 있다며, "엄마 재킷 사준다고 하고서는 군대 가는데 무슨 필요냐고 말해서 섭섭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고 엄마는 항상 촬영 중이라서 전화를 안 받아요. 엄마 저도 바빠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서 엄마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어서 섭섭했어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엄마 없이 쓸쓸하게 병원에 누워있었을 때 많이 외로웠어요"라고 덧붙여 이미숙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이미숙은 "근데 차를 좋은 것 해줘서 많이 다치진 않았더라고요"라고 대답,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의 아들은 엄마가 자랑스러웠던 순간 BEST 3도 말했으며, 자신의 여자친구 선정이를 책임져 달라고 부탁해 여자친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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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숙, 홍필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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