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종민(코요태)이 사자성어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도시 찾기 레이스 2탄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과 한 팀을 이뤄 이승기를 상대로 레이스를 펼쳤던 김종민은 이승기에 우승 깃발을 내주며 점심을 거르게 됐다.
그나마 엄태웅은 퀴즈에서 1등을 해 간신히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김종민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이승기와 엄태웅이 먹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김종민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나영석 PD의 제안으로 못 먹는 세 사람을 위해 사자성어를 맞출 때마다 3초 동안 감자 옹심이를 먹을 수 있도록 사자성어 퀴즈가 진행된 것.
김종민은 "사자성어 아는 거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갑남을녀, 경국지색, 섬섬옥수를 차례로 맞추며 파죽지세로 3연승을 달성했다.
김종민의 대활약을 본 멤버들은 뇌클리어였던 김종민의 예상치 못한 사자성어 브레인 등극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 찾기 레이스에서 패배한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강릉 경포대에 입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종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