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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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깡통 프로포즈, "안 차게 해줄게"

기사입력 2011.12.04 11:54 / 기사수정 2011.12.04 12: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개그맨 류담이 뒤늦게 프로포즈를 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악어섬에 이어 나미비아의 원시부족 힘바족과의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앞둔 류담을 향한 가족들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촬영 당시엔 류담의 부인이 류담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이에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분명 시간 많이 남을 것 같은데 멋있는데서 나를 위한 무언가를 좀 만들어보라"고 주문하며 "저 마지막까지 얘기 안 하고 프러포즈 안 받으면 결혼 안 하려구요"라고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건강하게 잘 있고 힘내달라. 사랑한다" 덧붙여 류담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류담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준비, 류담은 깡통을 마이크로 삼아서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앞으로 당신 인생에서 깡통은 안 차게 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 색다른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류담과 최경은 커플은 지난 11월 27일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류담, 최경은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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