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4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 3-0 격파…리그 10연승

기사입력 2011.12.04 11:39 / 기사수정 2011.12.04 11: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스포르팅 히혼을 꺾고 리그 10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에 위치한 엘 몰리뇨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시즌 스페인 라 리가' 15라운드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경기서 앙헬 디 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10연승 행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1무 1패(승점 37)를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렀음에도 FC 바르셀로나(승점 34)를 따돌리고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보란듯이 선발 출전해 골까지 기록하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엘 클라시코 더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날 1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17호골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첫 골은 디 마리아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문전까지 돌파한 디 마리아는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반대편 골대로 정확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결승골의 주인공 디 마리아의 활약은 경기 내내 계속됐고 후반 20분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호날두의 골까지 도왔다.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호날두에 맞춰 디 마리아는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호날두는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홈팀인 스포르팅은 후반 34분 세바스티안 에구렌이 호날두를 수비하면서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하며 경기와 매너 모두 패하며 자멸했다.

수적 우위를 가진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직전 마르셀루의 골까지 더하며 3-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