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병만족이 힘바족을 위해 하루 만에 어린이집을 완성 시켰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신동화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류담, 리키 김 그리고 황광희가 펼치는 붉은 전사 힘바족과의 공존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병만족은 힘바족을 위해 그늘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그늘집을 만들기 위해 야자수 나뭇잎을 엮어 지붕을 만들고 나무를 모았다. 특히, 손재주가 뛰어난 김병만은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그늘집을 만들 준비를 했다.
김병만은 대강 집의 구조물들이 세워지자 지붕을 완성하기 위해 집 위로 올라갔다. 그는 "지붕 완성하기 전까진 절대 내려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김병만은 식사까지도 지붕위에서 하며 장장 세 시간을 지붕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늘집을 완성하고 힘바족에게 공개하는 날 이들은 팻말에 '힘바 어린이집'이라고 적었다. 풍선으로 꾸며놓은 그늘집이 특히 힘바족 아이들에게 인기있었기 때문.
이들의 집을 본 힘바족은 "설마 하루에 다 지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완성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족이 온몸에 바르는 오카를 발라 힘바족 체험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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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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