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페이지] 이대호 향해 팬들, "일본 리그도 '초토화' 시켜줘!"

이대호가 "일본무대에 진출해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이대호는 30일부터 이틀간 이루어진 롯데자이언츠 납회식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는데요.

이외에도 이대호는 기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대호는 일본진출을 앞두고 목표를 묻는 질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겠다. 잘하든 못하든 팀 중심이 버티고 있어야한다. 오릭스에서도 기둥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대호의 말대로 그는 롯데에서 뛰는 동안, 큰 부상으로 시즌을 거르거나 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롯데 팬들을 향해서도 "한국선수가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에 가면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고 내년 시즌 후 귀국할 때는 환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자존심 하나는 역대 최고니까 가서도 자존심값은 하길", "그냥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일본을 그냥 초토화시키고 오면 좋겠다", "일본진출 문제로 시끄러웠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가서 국위선양하면 좋겠다", "4번타자로서 마인드가 참 좋은 선수다. 일본가서도 분명 좋은 활약 할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대호의 일본진출이 거의 확정된 이 시점, 이제 어떤 감정도 떨쳐버리고 야구선수 이대호를 순수하게 응원하고 싶네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