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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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류승완, FTA 발언 "세상의 모든 '부당거래' 반대한다"

기사입력 2011.11.28 10: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영화 '부단거래'의 감독 류승완이 FTA를 겨냥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부단거래'의 류승완이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감독 류승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그의 아내이자 영화사 '외유내강' 공동대표 강혜정이 대신 수상 했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강혜정은 "'10년 전 '죽거나 나쁘거나'로 신인상을 받았던 감격을 '부당거래'로 재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 배우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상의 모든 부당거래를 반대한다. 류승완 감독이 22일 체결 된 FTA에 '반대'한다는 말을 꼭 남겨 달라고 하더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정직하게 부당하지 않게 작품을 잘 만들겠다"는 '개념' 수상소감으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영화 '부당거래'는 감독상 외에도 최우수작품상, 각본상 등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부당거래' 포스터]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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