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팬페이지] 야구만화 캐릭터를 닮은 야구선수들은?

[lowfastball] 야구를 보다보면 "이선수는 참 야구만화 캐릭터 같다!" 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요. 한국야구에서도 야구만화 캐릭터를 닮은 선수들이 참 많습니다.

 우선은 첫째로 생각나는 것은 넥센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마동탁'을 닮은 황재균 선수입니다. 수비 포지션도 3루수이며 천부적인 재능에 트레이드 마크인 뿔태안경까지 디테일까지 모두 닮은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일본만화 H2에 등장하는 "안경쓴 포수를 조심하라!"라는 명언을 남긴 포수 노다 아츠시를 닮은 LG의 조인성 선수인데요. 실제로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던 2010시즌 엄청난 장타력을 폭발시키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이후 '안경'은 포수들의 Must have item이 되버렸습니다.

 얼굴은 닮지 않았지만 투구폼이나 분위기가 닮은 선수는 아무래도 H2의 최고의 투수 쿠니미 히로를 닮은 KIA의 윤석민 선수입니다. 강속구에 커브 포크볼까지 못던지는 구종이 없고 컨트롤까지 화려하며 특히 둘다 비장의 무기가 '고속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빠른 슬라이더 입니다.

 넥센에는 역시 H2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이지만 정말 놀랍게도 박병호 선수와 닮은 사꾸라 미끼오가 등장하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찾아보시면 놀랍도록 닮은것을 발견하실겁니다.

 이 선수들 말고도 포심 하나로 평정하겠다는 꿈을 갖고있는 고앤고의 에이고를 닮은 오승환, 그리고 속구 구속에 가감을 주는 나구라를 닮은 류현진 등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 선수들 말고 또 야구만화 캐릭터를 닮은 야구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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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