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3

달 표면 출입금지 검토중, 이유는 아폴로호 유적 보호 위해

기사입력 2011.11.27 16:04 / 기사수정 2011.11.27 16: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폴로호 유적 보호를 위해 달 표면에 출입금지 구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NASA가 1969~1972년까지 실시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폴로 계획으로 달 표면에 착륙했던 우주선 관련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 우주선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NASA는 과거 아폴로 우주선의 착륙 지점과 달 표면에 남겨진 기기류를 '역사적 과학적으로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유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최초 아폴로 11호(1969년)와 최후 아폴로 17호(1972년)의 착륙 지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눈길을 끈다.

따라서 이들 착륙 지점의 반경 2㎞ 이내의 상공을 비행 금지하는 한편, 달 착륙시 활동했던 범위를 포함하는 반경 75m(아폴로 11호기)와 225m(아폴로 17호기) 이내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NASA는 달 표면 출입금지 구역 지침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유엔의 우주조약은 어느 국가도 자유롭게 우주 공간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NASA가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 보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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