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 예인문화 제작)의 김래원과 수애가 애틋한 결혼식 키스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될 <천일의 약속> 13회 방송분에서는 지형(김래원 분)과 서연(수애 분)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될 예정. 촬영은 지난 11월 6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김래원은 나비 넥타이와 함께 헤어에도 한껏 신경을 쓰면서 새신랑을 방불케 했고, '드레수애'란 애칭을 가진 수애는 이번 결혼식 촬영을 위해 쇄골이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식장에 모인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호텔관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김래원은 옷과 결혼서약서 등을 꼼꼼히 챙기며 여유로운 모습을, 그리고 손가락을 깨물며 생각하는 모습에 이어 팔짱을 낀 채 웃어보이기도 했다. 대본을 보고 자신의 대사를 체크하는 프로다운 모습도 잊지 않았다.
그러다 정을영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알렉스의 사회에 맞춰 발걸음을 옮기던 김래원과 수애는 서약서를 읊고는 쑥스러워하다 이내 애틋한 결혼 키스까지 선보였다.
조연출 이우람 PD는 "그동안 극에서 중요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지형과 서연이 결혼식을 올렸다"며 "앞으로 둘을 둘러싼 또 다른 에피소드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래원과 수애의 결혼식 키스신은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천일의 약속> 13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사진=김래원, 수애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