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국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쇼핑시즌이 시작됐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현지 유통업체들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을 노려 행사를 앞다퉈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지칭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이 날을 기해 쇼핑몰들이 대형 할인 행사 등을 기획해 대목을 노린다.
소비자들 역시 일년 중 가장 확실한 특가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만큼 매장에서 노숙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대형 할인점 K마트 등은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했고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 메이시스 백화점도 추수감사절 자정부터 행사에 돌입했다.
온라인도 행사를 앞당겨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나 온라인 쇼핑사이트 길트 그룹은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에 미국 소매업연합회는 이번 주말 매장을 찾는 고객이 지난해 대비 10.1% 늘어난 1억5,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유통업체 11월 및 12월 매출은 단 2.8% 정도만 늘어날 것으로 분석헸다.
한편, 한편 반(反)월가 시위대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시민에게 쇼핑하지 않거나 쇼핑을 하게 되면 대형 매장이 아닌 지역의 중소 상점을 이용하자고 권유하는 등 상가 점령 시위를 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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