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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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페이지] ‘최악의 부진’ 첼시, 챔스 진출도 실패하나?

기사입력 2011.11.25 09:52 / 기사수정 2011.11.25 09:52

안승우 기자

 [포르투 왕자] 빌라스 보아스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첼시가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5라운드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첼시는 드로그바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20여분을 남기고 내리 2골을 내주면서 부진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많은 영국 언론들은 마침내 로만 구단주의 인내심이 폭발했다는 보도와 함께 보아스 감독의 경질설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첼시는 최근 리버풀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5위까지 추락한 터라 챔피언스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16강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첼시는 발렌시아와의 E조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죠.

소식을 접한 많은 첼시 팬들은 ‘안첼로티를 경질하는 게 아니었다’, ‘챔스 진출 실패는 악몽이다’, ‘보아스 감독 계속 믿어도 되는 걸까’라는 의견을 나타내며 심각한 우려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과연 첼시가 연패의 사슬을 끊고 다음 발렌시아 전에서 챔스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첼시의 앞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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