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지아와 어머니의 오해가 풀어지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6회에서는 봉선(이지아 분)을 두고 다른 남자와 재혼한 김도미(김지숙 분)가 봉선의 집에 찾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봉선은 잡채를 만들고 있던 김도미에게 왜 왔느냐고 채근하며, 일 년에 한 번씩 생일날 찾아와서 챙겨주는 척 속을 긁더니 오늘은 또 왜 이러냐고 물었다.
이어 어릴 적, 떡볶이 가게 앞에 날 두고, 여관 갔던 것 아직도 기억한다며 자신의 어머니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말을 들은 김도미는 봉선에게 가진 것 없고 배운 것도 없다고 무시하는 네 아버지와 살다가 달 아버지를 만나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관에 간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그때 죽으려고 간 것이었어"라며 오해를 풀려고 했다.
하지만 봉선은 오히려 "그럼 차라리 그 때 죽어버리지 그랬어?"라고 소리를 쳤다.
이에 어머니 김도미는 "그럼 지금처럼 잡채 못 해 먹이잖아"라며 울먹였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지아와 어머니 사이에 오해가 어느 정도 풀린 것 같다",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안타깝다",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봉선은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간 후 혼자 잡채를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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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아, 김지숙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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