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짝' 여자 1호가 남자 5호에게 받은 선물을 개한테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짝'에서 여자 1호는 여러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 5호의 태도를 불쾌하게 느꼈다.
남자 5호는 최종 선택 전까지 여자 1, 2, 3호에게 선택을 받은 상황. 게임에서 이겨 데이트 우선권을 가지고 있던 여자 1호는 남자 5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남자 5호는 고마움의 표시로 캐릭터 방석과 담요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때 또 다른 데이트 우선권을 보유한 남자 4호가 여자 1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삼각관계가 됐다.
빈정 상한 남자 5호는 데이트를 포기했고, 여자 1호는 남자 4호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여자 1호는 남자 5호와 둘 만의 시간을 가졌고, 남자 5호는 "왜 남자 4호가 당신을 선택하게까지 만들었는지 그게 기분이 나쁘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이에 여자 1호는 "남자 4호가 날 선택한 것과 별개로 내가 데이트를 나가자고 했던 건 남자 5호였다"며 "여자 2호한테 마음이 가니깐 일부러 날 몰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은 들은 남자 5호는 "결론을 내려야겠다. 여자 2호가 좋다"고 고백, 기분이 상한 여자 1호는 "다른 분한테 원래 잘 가시잖아요. 변명하지 마라. 여자 2호한테 마음이 간다고 그냥 말해라. 왜 변명을 하냐 진짜 웃긴다"고 분노했다.
다음날, 남자 5호는 여자 1호에게 선물했던 담요와 방석을 애정촌을 지키고 있던 개집에서 발견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5호는 "차라리 나한테 욕을 하지 물건들이 무슨 죄냐"며 씁쓸함을 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