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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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분노의 '포효 연기'…시청자들 "감정이입 제대로"

기사입력 2011.11.23 10:01 / 기사수정 2011.11.23 10: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신하균이 '브레인'에서 분노의 포효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는 가진 것은 오로지 실력뿐인 신하균에게 불어 닥친 거듭된 배신으로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훈(신하균 분)은 고재학(이성민 분) 과장 대신 다급했던 각성 수술을 마무리하며 재학을 위기로부터 구해내며 혼자 준비해왔던 논문 아이템까지 재학에게 제공하며 조교수 임용을 위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인 것.


하지만, 강훈은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에 동기 준석(조동혁 분)이 임명됐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스탠포드 대학에 불합격했다는 이유로 미국행이 좌절된 줄로만 알았던 준석이 실은 자의로 미국행을 포기했다는 사실은 강훈을 더욱 분노케 했다.

그토록 원하던 조교수 임명에 실패한 강훈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극한의 좌절된 모습을 보였다. 절제된 듯, 피를 토해낼 듯한 표정과 눈빛의 분노의 포효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하균 씨 연기 너무 소름 돋았어요", "역시 신하균", "이날 신하균 연기에 엄청 감정이입됐다", "명품 연기에 드라마 볼맛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브레인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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