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3:05
스포츠

아스널 월콧, "반 페르시와의 호흡 최고야"

기사입력 2011.11.22 07:42 / 기사수정 2011.11.24 10: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 = 김형민 기자]  아스널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인 시오 월콧이 로빈 반 페르시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월콧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반 페르시와 나는 서로 함께 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올 시즌 경기장에서 우린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흡족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시즌 보이고 있는 아스널의 4-3-3 전술에서 최전방 쓰리톱 중 반 페르시가 최전방 원톱, 월콧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유독 지난 시즌까지 부상이 잦아 서로 함께 뛰어본 경험이 적은 반 페르시와 월콧은 이번 시즌 들어 매 경기 함께 선발로 출전해 좋은 호흡으로 아스널의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월콧의 발 빠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가 반 페르시의 정확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되는 등 이 둘은 매 경기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월콧은 이번 시즌 반 페르시와 함께 뛰고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지난 수년 동안 난 나의 부상으로, 반 페르시는 그의 부상으로 우린 함께 많이 뛰지 못했다"면서 "올해 우린 함께 경기에 나서고 있고 이것은 우리 둘 모두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반 페르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좋은 리더"라 강조했다.

아스널은 지난 19일 2골을 터트린 반 페르시와 1도움을 기록한 월콧의 활약 속에 노리치 시티에 2-1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반 페르시와 월콧은 전반 27분 동점 골을 합작해내는 등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월콧은 노리치 시티전 승리에 대해 "우리가 1-0으로 쉽게 무너질 거라 생각지 않았다"면서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동점골을 넣은 것이 주효했고 우린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였다"고 평했다.

[사진 =로빈 판 페르시와 시오 월콧 ⓒ 아스널 코리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