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오만한 태도에 매료, 시청자들 '하균앓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김수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3회에서는 장유진(김수현 분)의 아버지가 강훈(신하균 분)에게 왜 자신의 딸이 싫은 거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훈 선생 우리 유진이 깠다며? 한 번 튕긴 거야? 아니면 진짜 싫은 거야?" 라고 물었던 것, 이에 유진은 당황해 했다.

이어 유진의 아버지는 강훈에게 "이선생, 우리 유진이 배웅 좀 해주쇼"라고 둘을 적극 밀어주려 했고, 유진은 "이런 것 때문에 내가 웃긴 거죠? 내가 짝퉁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장유진씨 자학하니까 좋아요? 나 장유진씨 짝퉁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여자로 안 느껴졌기 때문에 거절한 거예요. 내가 거절해도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내가 좋다면 내 마음에 들 방법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만한 태도가 더 매력적이다", "하균앓이라는 신조어 탄생", "이렇게 눈빛에 빠져드는 배우는 처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철(정진영 분)의 환자를 대신 수술하게 된 고재학이 성급한 판단을 내려 환자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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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하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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