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김수미 "우리집 자식 중에 업둥이 있다" 며 출생 비밀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김수미가 이보영에게 이태성의 출생 비밀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재미(이보영 분)을 절에 불러 동우(이태성 분)과 헤어지라고 설득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크리스탈 박은 재미에게 "우리 집에 탑 시크릿이 있다. 이건 주리와 동우도 모른다. 이 비밀을 듣고 나면 너는 동우를 포기하게 될 거다. 듣고도 만난다면 나는 더 이상 말리지 않는다." 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오늘 나한테 듣는 이야기는 무덤까지 가져가. 나는 자식 하나를 가슴에 뭍었다. 개똥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장사에 미쳐서 자식이 폐렴에 걸린 지도 모르고 감기약을 먹여 죽였다. 그때 나를 살린 게 업둥이다. 입양해서 업둥이를 키웠다" 라며 비밀을 털어 놓았다.

재미 놀라며 "변호사님이 업둥이예요?” 물어보자 크리스탈 박은 “너가 동우랑 계속 만난다면 난 개똥이처럼 동우를 죽은 애로 취급할 거야. 난 하면 하는 사람이야. 네가 결정해" 라며 동우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형도와 정희가 봉사하러 간 요양원에 주리도 봉사하러 와 삼자대면하는 장면이 방송돼 더 흥미진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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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정만만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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