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내 수사물의 계보를 이을 OCN의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했다.
케이블 채널 OCN이, 오는 18일(금) 밤 12시 <TEN> 첫방송을 앞두고 일반인 대상으로 1화를 극장시사회를 진행할 결과, 평점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OCN이 1화 '테이프 살인사건' 편을 비공개로 내부 시사를 마친 후 작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일반인 극장시사회 개최를 긴급 결정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지난 16일(수) 상암CGV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극장시사회는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 주인공들이 함께 자리해 더욱 빛내줬다. 특히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석률과 2시간 내내 잡음 하나 들리지 않을 만큼 숨을 죽인 채 작품에 몰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사를 마친 관객들은 "수사반장 이후 최고의 수사물", "영화 이상의 압도적인 스토리" "영상미! 스토리! 웅장한 사운드! 카리스마 있는 드라마!" "반전에 반전!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시사평과 함께 '본방사수'를 추천하고 있어 벌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이날 시사회를 통해 완성된 1화를 처음 보게 된 주상욱은 "이렇게까지 완성도가 높을 줄 몰랐다. 기대이상"이라며 "관객 분들의 반응도 뜨겁고, 평소 다양한 수사물을 즐겨보는 내가 봤을 때도 정말 잘 만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호 역시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들이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하며, 시청률 대박을 기원했다고.
오는 18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TEN> 1화 '테이프 살인사건' 편은 실제 미제사건으로 남겨진 2004년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사건을 모티브로 충격적인 범죄사건을 그려낼 예정. 얼굴에 테이프가 칭칭 감긴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슷한 시기에 각기 다른 3개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건의 진실과 범인을 잡기 위한 특급형사들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것.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충격적인 결말,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TEN>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로, <별순검> 제작진이 연출을,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이 매력적인 형사로 출연한다.
[사진 = TEN 출연진 ⓒ OCN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