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첫 방송부터 120분 파격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OCN은 오는 18일 밤 12시 방송되는 'TEN' 1화 '테이프 살인사건' 편을 영화처럼 제작해 120분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24' 등 주로 미국 드라마에서 첫 방송을 120분으로 특집 편성한 적은 있지만, 국내 드라마에서는 첫 방송을 영화처럼 120분 분량으로 방송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OCN이 영화채널의 특성을 살려 이례적으로 파격 편성을 시도한 것이다.
'테이프 살인사건' 당초 드라마가 아닌, 영화 시나리오로 기획됐다. 이미 영화계에서는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검증받은 작품이라는 것. 시나리오를 접한 OCN 측이 적극적인 제작 의사를 밝혀 영화가 아닌 TV시리즈로 탄생하게 됐다.
시사회가 끝난 후 "국내에도 이런 수사물이 등장하다니 놀랍다", "재미, 감동, 메시지 전달 모두 성공! 한마디로 대박이다! ", "또 보고 싶다. 본방사수하겠다", "영상미, 스토리, 연기자 어느 하나 흠 잡을 게 없다. 최고!" 등 호평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부시사를 하던 중 일부는, 충격적인 결말과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 때문에 흐느껴 울 정도로 극에 몰입하는 등 지금까지 선보인 TV 수사물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한 재미를 만날 수 있다.
한편, 1화 '테이프 살인사건'은 실제 미제사건으로 남은 2004년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해 선보인다. 얼굴에 테이프가 칭칭 감긴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체를 놓고 범인을 잡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평과 극찬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TEN'의 1화 '테이프 살인사건' 편은 오는 18일(금) 밤 12시, 120분에 걸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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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상욱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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