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또 한 번 대형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맨시티가 이번에 노리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AC밀란의 주전 수비수 티아구 실바인데요. 그들은 콤파니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줄 선수로 실바를 낙점했고, 곧 영입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티아구 실바는 AC밀란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AC밀란의 핵심 선수입니다. 밀란 팬들로부터 제 2의 프랑코 바레시라는 찬사까지 듣고 있으며 최근엔 바르셀로나와 첼시 등 명문 클럽들이 실바의 영입을 노렸던 전례가 있었죠. 하지만 끝까지 실바를 지켜냈던 당시 상황과는 달리 AC밀란은 현재 베를루스코니의 사임과 동시에 급격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고, 만약 맨시티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영입을 시도한다면 끝내 실바의 이적을 허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돈이면 다 되는 건가’, ‘밀란 실바 내주면 망한다’, ‘맨시티와 밀란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과연 맨시티가 티아구 실바를 영입하며 화룡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