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커플실험, 불만 폭주…"이해할 수 없는 실험"

▲스펀지 커플실험 불만 폭주 ⓒ KBS '스펀지 ZERO'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KBS 2TV '스펀지 ZERO'에서 방송된 '커플실험'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ZERO'에서는 여자가 실수로 고가의 진열상품을 파손했을 때 남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커플실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험을 지켜본 웨딩플래너 50명이 남자의 행동을 평가하며 여성들이 호감을 느끼는 행동의 순위를 매겼다.

CCTV 판독을 요구하며 이성적으로 상황을 대처한 남성이 3위, 여자의 실수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린 남성이 2위, 사고의 책임을 묻지 않고 여성을 안심시키는 남성이 1위로 꼽혔다.

반면 여자의 실수를 바로 지적하며 나무라는 행동을 보인 남성은 호감 지수에서 0표를 받았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커플실험'이 보기 불편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런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인기 많다고 세뇌시키는 거냐", "남자라는 이유로 다 뒤집어써야 한다는 건가", "이해할 수 없는 실험", "이건 좀 진짜 아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펀지 ZERO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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