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7
사회

태안 어선 침몰… 중국인 포함된 선원 8명 실종

기사입력 2011.11.12 13:32 / 기사수정 2011.11.12 13: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2일 오전 2시15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4.8마일 해상에서 69톤 어선 기룡호가 2천 톤급 화물선 한진3001호와 충돌하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해 102기룡호 기관장 유모(60·전북 군산)씨가 구조되고 선원 8명이 실종됐다.
 
사고를 최초 신고한 201영남호(서천선적 · 24t급 · 근해안강망) 선장 김모(54 · 군산시) 씨는 인근을 지나다 전복된 선박을 발견, 뒤집힌 배를 붙잡고 있는 선원 1명을 구조하고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구조된 기관장 정 씨는 사고 당시 선장 김모(62·군산 나포면) 씨를 제외한 모든 선원은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갑자기 심한 충격을 받고 배가 기울어지며 물이 밀려 들어와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다며 선박은 충돌 후 곧바로 전복된 후 약 10분 후에 침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5척 등 17척의 함정을 급파했으며 해경 초계기 1대, 헬기 1대, 해양경찰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실종자 명단>
 

김재현(62ㆍ선장), 전우식(52), 김정현(51) ,양문학(43ㆍ중국인), 피용성(40ㆍ중국인), 장경파(중국인), 우유진(중국인), 신원 미상 중국인 1명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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