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슈퍼스타K3'버스커버스커의 '서울 사람들'이 1위 못지 않게 화제가 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결승전에서 두번째 곡으로 김도훈의 자작곡 '서울 사람들'을 노래했다.
'서울사람들'은 멤버들 각자 경상도 전라도 오하이오에서 올라온 이들의 서울 상경기를 그린 곡으로 특히 리더 장범준이 작사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저씨 오늘 힘드나요"로 시작하는 가사와 브래드의 익살맞은 "짜증나!"란 외침이 들어가 있는 유쾌한 노래이다.
노래가 끝난 후 관객들의 호응뿐만 아니라 심사평도 호평을 연이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슈퍼위크때 버스커버스커에게 점수를 가장 많이 줬다. 그때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지금 대견하고 뿌듯하다. 버스커 장범준은 역시 경연보다는 창작에 천재성이 있는 것 같다.현시대를 대변하는 노래와 가사들이 히트를 치곤 하는데 이 노래도 그렇다. 전반적으로 공감하게 하고 울고 웃는 가사와 멜로디가 가슴에 와닿는다. 앨범이 나오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평가하며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윤미래는 "버스커버스커를 걱정했는데 너무 잘했다. 누가 뭐래도 지금의 그룹 사운드와 색깔을 그대로 갖고 가길 바란다"고 칭찬하며 96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버스커버스커가 투박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세련된 그룹이다. 오늘 무대는 복고적으로 해석했는데 오히려 모던하게 바꿨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그러나 역시 자기 사운드를 낼 줄 아는 팀이다"고 평가하며 95점을 마지막으로 줬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3' 마지막 생방송에서는 울랄라세션이 우승을, 버스커버스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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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스커버스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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