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9 22:28
- [신간 안내] 지금 당장 재무설계 공부하라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
"딱히 쓰는 데도 없는데 왜 돈이 안 모일까?", "펀드도 넣고, 보험도 들고, 주식도 좀 하는데 왜 재산이 별로 늘지 않지?" 이럴 경우 대부분 원인은 한 가지. 밑그림도 없이 주먹구구식 재테크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에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고스란히 피해만 입고 나오기 마련이다. 2007년 차이나펀드 열풍 때가 그랬고, 2011년 코스피 최고점 갱신 때가 그랬다.
설계도 없이 건물을 지으면 십중팔구 무너지게 되듯이, 인생이라는 큰 집을 지을 때도 밑그림이 필요하다. 여기 찔끔 저기 찔끔 돈만 넣었다 뺄 것이 아니라, 탄탄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힘 있게 밀어붙이는 재테크가 필요한 것이다. 주먹구구식 재테크에 경종을 울리며 불황에도 끄떡없는 '진짜 재테크'를 가르쳐 주는 책, 바로 <지금 당장 재무설계 공부하라>다.
보험 설계사에 속지 말자! 전문FP가 실제 사용하는 '재무설계 프로그램'
재테크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이런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그래서, 대체 얼마를 어떻게 모으라는 거지?" 기존의 책들이 재테크의 큰 원칙만 두루뭉술하게 언급하기 때문에, 막상 내 상황에 딱 맞게 활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제 FP가 사용하는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독자들이 직접 나에게 필요한 금액은 얼마인지, 그 금액을 모으기 위해 얼마씩 저축하면 되는지, 돈이 새어나가지 않으려면 어떤 식으로 통장을 쪼개서 관리하면 되는지 등을 직접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숫자에 약하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의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나이, 수입, 지출, 물가상승률 등의 숫자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과가 산출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이자 금융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직접 제작했다. 그동안 일부 재무설계사들은 보험 상품 매뉴얼만 달달 외워 고객을 현혹해왔고, 그래서 재무설계라고 하면 '보험 팔아먹으려는 술수'라고 여겨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재무설계를 멀리하기엔 우리 인생에서 돈과 재테크가 가진 중요성이 너무 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재무설계를 이해할 수 있다면 얄팍한 장삿속에 넘어갈 일도 없을 것이고, 더 나은 삶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한번쯤 받아보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웠던 재무설계, 내 손으로 손쉽게 해결
인생을 설계하다 보면 결혼, 내 집 장만, 자녀교육, 은퇴 등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들이 많다. 이 산을 어떻게 넘느냐에 따라 풍요한 생활이 펼쳐질 수도, 집안 기둥뿌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 따라서 재무설계는 반드시 인생주기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을 한 권의 책에서 해결해주기는 어렵다. 대신 이 책은 '방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내 인생에서 재무적으로 중요한 사건의 시점을 미리 정하고, 그 시점에 필요한 돈을 미리 계산해보며,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면 되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필요한 주변지식도 함께 전달한다.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복리 계산법, 일반인들은 미처 몰랐던 국민연금을 활용한 노후 대비법, 연령별로 반드시 필요한 보험과 필요 없는 보험 등 재무설계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살면서 부닥치게 될 거의 모든 돈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내 돈 관리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한번쯤 꼭 받아보고 싶었던 재무설계. 하지만, 보험사 직원과 직접 만나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다면 이제 차근차근 직접 시작해보자. 사회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직장인, 자녀 학자금 때문에 걱정인 부모, 그밖에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 저자 김 태 형 (사마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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