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8 23:12 / 기사수정 2011.11.08 23:12
▲원로배우 김추련 사망 ⓒ KBS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64)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11시45분경 김추련은 경남 김해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목을 맨 흔적과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추련은 "외로움과 어려움이 저를 못 견디게 했다 주위 분들에게 죄송하다.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974년 영화 '빨강에 산다'로 데뷔한 김추련은 '겨울여자', '빗속의 연인들', '비녀' 등에 출연하며 7-80년대에 활약한 영화배우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가 사망했군요", "다음 생에서는 외로움 없이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나타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추련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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