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8 23:00 / 기사수정 2011.11.08 23:0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길용우가 장용에게 이시영을 더이상 건드리지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최종회에서 새터민 원장(장용 분)은 정실장의 얼굴을 봤다는 이유로 수윤(이시영 분)을 헤치려 했다.
이에 이중스파이였던 오용갑(길용우)은 원장을 만류하고, 원장은 "해충 때문에 밭을 망칠 수는 없습니다"고 반박했다.
다시 오용갑은 "함께 일궈나갈 땅을 만들기로 했던 것이 아닙니까"라며 반문했고, 원장은 "내 손, 내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라고 답했다.
답답한 오용갑은 "과정이 문제입니다. 자꾸 쉬운 길만 찾으면 안됩니다"라며 나무랐고, 원장은 "위원회 내 스파이도 색출됐으니 이제 중국으로 가세요"라고 지시했다.
뜻밖의 제안에 당황한 오용갑은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어찌 하냐고 묻고, 원장은 "그건 나한테 맡겨두세요.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남겼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시영을 감싸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 "최종회인데 아직 감도 안잡힌다", "보는 내내 숨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용갑은 정실장에게 수윤을 건드리면 더 이상 위원회와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길용우, 장용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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