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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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후회없는 한 판이었다.'

기사입력 2007.10.21 10:11 / 기사수정 2007.10.21 10:1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수습기자] 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경남 FC의 박항서 감독은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서 기분이 좋다"며 아쉬움을 감쳤다.
 
20일 창원시 창원 종합운동장에 가진 경남과 포항 스틸러스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도민구단' 경남이 포항에게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넘겨주었다.
 
경남을 창단 2년 만에 K-리그 4위에 올려 놓으며 특유의 조직력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박항서 감독은 브라질 듀오 까보레-뽀뽀와 토종 공격수 정윤성을 앞세워 팀을 사상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연일 "박항서 매직"을 선보였다. 심지어 대전의 김호 신드롬, 경남의 박항서 신드롬이 나올정도로 올 시즌 K-리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아쉽게 패배로 끝난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이날)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해준 선수들께 감사하다."며 8개월간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고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서 기분 좋다"며 120분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올 시즌 목표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한다"며 다음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할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매 경기 지시를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영우 수습기자(seletics@naver.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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