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4 23:28 / 기사수정 2007.10.14 23:28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올림픽대표팀이 일본 올림픽대표팀과의 가진 비공개 평가전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14일 오전 UAE 두바이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가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한국은 시종 일관 일본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며 좀처럼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최전 방에 신영록과 이근호 김승용을 출격 시켜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성공하진 못했다.
전반 초반에 일본에 선취골을 내주고 반격을 준비하며 후반에 선수 8명을 교체해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며 좋은 기회를 잡아나간 올림픽대표팀은 김승용과 서동현이 좋은 찬스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 했지만 점수를 만회 하지는 했고 오히려 일본에 끌려 다니며 후반 28분과 후반 40분에 연이어 골을 내주며 0-3 패배를 당했다.
공격에서의 문제도 눈에 띄었지만 수비라인에서의 불안 감이 더욱 아쉬웠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주축 중앙 수비수 김진규의 공백을 매우지 못한 점이 가장 큰 패배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선발 출격을 예고 했던 박주영은 컨디션 난조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일본과의 경기를 0-3 패배로 마치며 더욱 시리아 원정이 어려워만 보이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시리아 다마스키스 경기장에서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갖는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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