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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의 결승골, 울산의 무패행진 저지

기사입력 2007.10.07 03:03 / 기사수정 2007.10.07 03:0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데얀의 결승포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6일 인천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4라운드에서 인천이 후반 31분 데얀이 성공시킨 결승 골에 힘을 입어 최근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를 꺾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해 이날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던 인천과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기 위해 승점 쌓기가 중요했던 울산의 맞대결에서 양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쳤다.

양팀이 전, 후반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 한 가운데 인천의 데얀이 후반 31분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해 김영광이 지키는 울산 골문을 가르며 임중용, 전재호의 공백 가운데에서도 인천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울산의 무패행진을 저지 시킨 인천은 최근 심판 판정 불만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외부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은 과정 속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이에 반대로 울산은 최근 광주 상무와 수원 삼성을 잇따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게 뜻 밖에 패배 당하면서 같은 날 경기를 가진 경남 FC가 광주 상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3위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승리 거둔 인천은 같은날 경기를 가진 수원과 포항의 경기와 7일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 그리고 성남 일화와 FC 서울 경기 결과에 따라서 6위에 올라 플레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챙길 수 있게 됐다.

반면, 울산은 포항과 경남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챙겨야 했지만, 챙기지 못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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