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3 09:55 / 기사수정 2011.11.03 09:55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오테룰 갈라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서 맨유를 승리로 이끈 웨인 루니가 중앙 미드필더로 뛴 소감을 밝혔다.
루니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주관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어렸을 때 중앙 미드필더로 많이 뛰어봤다"면서 "퍼거슨 감독은 내게 중앙 미드필더로 뛰라고 요청했고 난 그 자리에서 뛰게 돼 기뻤다"며 포지션 변화와 그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갈라티를 상대로 전반 8분 필 존스의 크로스를 받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루니의 슈팅에 이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묶어 2-0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8점으로 C조 선두에 올라섰다.
루니는 이날 승리에 관해서도 "우린 해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모든 경기가 모두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오테룰 갈라티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수비실력을 보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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