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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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노리는' 아자르, "빅리그, 빅클럽으로 이적 희망"

기사입력 2011.11.01 10:14 / 기사수정 2011.11.01 10: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유럽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벨기에 신성 미드필더 에뎅 아자르가 이적에 대한 바람을 밝히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 릴OSC에서 활약 중인 아자르가 "난 릴을 떠날 준비가 됐고 더 큰 리그, 클럽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주축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아자르는 유럽에서 가장 재능있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 아자르는 지난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잃은 아스널과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최근엔 아스널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첼시, 리버풀, 맨시티, 맨유까지 아자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릴과 2015년까지 계약을 한 상태이고 아직 기간이 4년 남았지만 선수 본인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즌 릴에 남았던 것은 아직 보여줄 것들이 남았고 해야 할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이 자신을 원한다는 일부 소문들에 대해 "파리는 나를 유혹할 정도로 멋진 팀이지만 지금은 갈 생각이 없다"면서 "릴을 배반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고 외국으로 나가고 싶다"며 자신의 생각은 오직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라 분명히 밝혔다.

유럽 명문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신성 아자르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클럽을 차기 행선지로 선택할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에뎅 아자르 (C)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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