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4

물 반 가재 반 미스터리 사진, 알고 보니…

기사입력 2011.10.31 20:48 / 기사수정 2011.10.31 20:57

백종모 기자

▲물 반 가재 반 (링크) ⓒ 5aa.com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물 반 가재 반 미스터리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의 낚시 사이트 피싱월드는 최근 '쿠퍼크리크 가재의 미스터리'라는 제목의 기사로 호주 쿠퍼크리크 강의 가재들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재떼들은 호주 중남부의 쿠퍼크릭 강에서 발견됐다.

사진 속 가재들은 평균 120g~150g의 작은 크기로 얘비(yabby)라 불린다. 최대 350g까지 성장하며 7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재들은 식용으로도 쓰이지만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물 반 가재 반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얘비들이 증식하는 경우도 이 지역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한다.

이들은 강으로 빠지는 하수구 쪽에 집결해 있으며 상류쪽으로 흩어지려는 듯이 보인다.

엑스포츠뉴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강바닥 깊이 굴을 파고 숨는 습성이 있어 계절적 하천인 쿠퍼크릭 강에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습성 때문에 불구하고 댐이나 제방을 손상시키는 일도 발생해 골치거리라고 한다.

[사진 = 물 반 가재 반 ⓒ 5aa.com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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