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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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당신은 우리의 판타지 스타입니다."

기사입력 2007.09.28 20:52 / 기사수정 2007.09.28 20:5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안정환이 27일 팬들로부터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신문 광고 선물을 받았다.

안정환(수원 삼성, 31)이 스포츠 일간지인 ‘스포츠 서울’ 28일자에 자신의 대형 사진과 “안정환! 그와 함께 수원의 시민들은 푸른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전면 광고를 팬들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팬들로부터 전면 광고 선물을 받게 된 안정환은 한국 축구로는 처음으로 광고 선물을 받게 됐고, 한국 프로 스포츠로는 이종범, 이상민에 이어서 사상 3번째로 광고를 선물로 받게 됐다. 안정환 광고를 준비한 수원 서포터즈 클럽인 ‘그랑블루’와 안정환 공식 팬클럽 ‘러브테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계좌와 15일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모금한 가운데 광고를 준비한 끝에 광고 게재에 성공했다.

특히 안정환은 최근 FC 서울과의 2군 경기 도중 관중석에 난입해 자신과 가족을 향한 욕설을 퍼부은 서울 팬과의 실랑이를 벌인 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팬들로부터 귀중한 선물을 받은 것이다.

이 광고에는 “안정환! 그와 함께 수원의 시민들은 푸른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라는 메인 카피 아래 “2002년 우리는 당신으로 울고 웃었고, 2007년 우리는 당신을 지켜줄 것입니다”라는 카피로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안정환에게 팬이 힘이 되겠다는 광고 의도를 담았다.

더불어 “당신 곁에는 40명 푸른전사들과 3만명의 수원의 지지자들과 108만 수원 시민들과 4,5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습니다”라는 카피로 안정환을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는 것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담았다.

안정환의 수원 삼성은 오는 2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선두 탈환의 기대를 맞이 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안정환의 부활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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