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세이프 주택 컨테스트' 개최, "좀비가 공격해도 안전한 집?"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좀비 세이프 주택 컨테스트'가 화제다.

'좀비 세이프 주택 컨테스트'는 미국의 한 건축 회사가 주최한 '좀비가 공격해도 안전한 집을 만들자'는 목표로 열린 주택 디자인 대회다.

주최 측은 '좀비 출몰'을 지구 온난화, 위성 추락, 지진 등의 기상 이변에 버금가는 인류의 적이라 간주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좀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집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자인 대회에 등장한 다양한 모습의 주택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에펠탑'으로, 다리에는 전기 장치로 좀비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되어 있고 풍력 발전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 좀비의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주택 중 하나인 석유 저장 탱크를 개조한 주택과 물속에 건설되는 '수중 주택'과 자유의 여신상을 개조한 건물이나 수상 건물 등 수십 편의 디자인들이 있다.

이를 본 ID 'sinm****' 네티즌은 "좀비 사랑이 끝이 없네요", ID 'buby****' 네티즌은 "진짜 좀비가 나올 것 같다", ID 'sall****' 네티즌은 "좀비가 공격해도 안전한 집이 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