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팬페이지]두산 김재환, 약물 복용 겨우 '10경기 출전금지?'

기사입력 2011.10.30 12:25 / 기사수정 2011.10.30 12:25

그랜드슬램 기자

두산 김재환이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습니다.

김재환은 야구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었는데요. 그는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우선 팬들은 "약물을 하면 또 구단 이미지가 '약산'이라는 빈정거림을 받게 된다", "이참에 KBO 선수들 전수검사 해보자", "저런 신인급이 겁 없이 약물이라니", "이상하게 걸리는 선수마다 두산이다. 다른 팀들이 잘 숨기는 것인지 두산이 정말 약을 많이 하는 것인지" 등 어이 없다는 반응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10경기 출장 금지라는 처분은 너무 약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약물 복용인데 너무 느슨한 처사에 오히려 화를내고 있습니다.

전에 삼성 진갑용 역시 약물 파문이 일었는데, 결국 레전드급 대우 받으며 잘 뛰고 있죠.

우리나라는 야구만 잘하면 사실 약물 한 것 정도는 애교로 봐주는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10경기 출장 정지라는 처분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김재환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